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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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6 23:42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너무도 욕심이 나는 것도 절제해야 한다는 것
그게 아픈것이라도 굳건히 참아내야 한다는 것
견뎌내야 한다는 것인가보다.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진 기억으로만 남을것이라는 걸
이미 경험으로 잘 알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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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1 00:39

그사세 보는 중

퇴근후 잠자리에 들기전 
드라마 한편씩 보고 자는데, 
요즘은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고 있다.

꽤 괜찮은, 맘에 쏙 드는 드라마다.
이걸 이제서야 보게되다니......



꽤나 오래전 일이라선지 
현실감을 대부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들. 

우린 정말 사랑했던걸까 싶다. 



뭐 암튼... 
이 드라마, 괜찮은 대사들이 많이 나온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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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9 03:02

소주잔의 기억

ex직장을 다닐때 프로그래머들끼리 술을 자주 먹었었지.
전에는 참2슬만 마셨더랬는데,
이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처음쵸럼만 마시기 시작했어.
아마 누군가 이효리가 광고한다는 이유로 찾기 시작한게 아니었을까 싶어.

한병한병 병이 늘어나면
뒷면에 효리씨 사진을 둥글게 오려낸 다음에
그날그날 내 기분에 따라 순서를 정해서
동료들의 잔 아래에 이쁘게 붙여주었지.

다들 알다시피 일명 "효리주"
술을 마시려고 잔을 들면 자연스럽게 이효리의 자태가 시야에 들어오는 굿 아이디어였지.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 시꺼먼 아저씨들이었지만
막상 붙여주니 좋아라 하는 눈치더라구.
천*씨는 자긴 왜 안붙여주냐구.. 투정(?)을 부린 기억도 있지.

지금은 뿔뿔이 흩어져 다들 각자의 길을 가고 있어서
예전처럼 만날 일도 거의 없을듯 하지만
이젠 만나도 내가 직접 효리주를 해줄일이 거의 없을거 같애.

요즘은 소주잔에 이미 사진이 붙어서 나오더라구..



근데 얜 누구지? 유이...랑은 달라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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